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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

*****/제네바 - 완전 맛나고 푸짐한 봉골레 스파게티

by Thdnice 201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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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과의 약속 그래고 6개월...

  사실 이 포스팅을 올려드리기로 사장님과 약속한지 6개월이나 지났다. 그동안 제네바의 숨겨진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이 파스타집을 과연 올려야할지 말아야할지 많이 고민했지만,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기 때문에 이렇게 포스팅을 하기로 한다.    

  내가 이렇게 고민했던 이유는, 이 파스타집의 봉골레 스파게티가 '너무' 맛있기 때문이다. 아주 소중한 맛집이나, 카페를 발견하면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다. 그러나 그 맛집이 너무너무 맛있고 소중할 때에는 오히려 나만 알고 싶은 비밀장소로 남겨두고 싶을 때가 있다. 이번에 소개할 파스타집이 바로 그런 경우이다.




맛집의 황무지라고 할 수 있는 제네바!

  제네바는 스위스의 관광도시이기도 하지만, 정작 들러보면 생각보다 볼 게 많은 편이 아니다. 힘차게 솟아오르는 제트분수와 구시가지, 그리고 유엔 본부까지 반나절이면 모두 볼 수 있다. 그러니 1박이면 충분하고 그래서 대부분 제네바는 스위스 관광중 인터라켄이나 루체른등을 지나가며 하루 들르는 정도.. 그러니 한국인에게 소개된 유명한 맛집이 드물다... 더군다나 프랑스에 비하면 스위스는 그리 맛있는 음식이 있는 편도 아니다. 게다가 퐁듀로 유명한 스위스이기는 하지만, 퐁듀는 지방 명물로 한번 먹어봄직한 음식이지 자주 먹을만한 음식이라고 하긴 어렵다. (게다가 비싸기까지!) 그래서 제네바에 도착한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음식이 많진 않은데, 다음에 소개하는 파스타집은 이 모든점을 한번에 불식시켜 줄 수 있는 맛집 중의 맛집이다.

 이처럼 풍부한 바지락(봉골레)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파스타집은 흔치 않다.



다른 메뉴도 정말 맛나다!
 
  물론 이 집의 메인 메뉴는 봉골레 파스타이긴 하지만, 다른 메뉴(스테이크등) 모두 맛나다. 물론 가격과 양, 그리고 맛 모두 흡족하기 때문에 어떤 메뉴를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가끔 너무 파스타가 짜게 나올 때가 있는데, (이상하게 대부분의 스위스 음식점을 돌아다니면 간이 강하다고 느끼는데 이쪽사람들이 짜게 먹는건가??) 이는 미리 이야기를 하면 된다.


위치 



전화번호는 추후 추가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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