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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9

[맛집] 잠실파크리오(올림픽공원쪽) 아딸 떡볶이 들어가기에 앞서 이 포스트는 아딸 떡볶이와 아무런 지원을 받지 않고 작성되었으며,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떡볶이 집을 리뷰할 줄 이야! 맛집 리뷰에 분식집을, 그것도 프렌차이즈 분식집을 쓰게 될 줄은 스스로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집 주변에 맛있고 정직한 떡볶이 집이 하나쯤있다는건 매우 행복한 일이기에, 자주 이용하는 떡볶이집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리뷰를 남깁니다. 사실 지금에야 아딸 떡볶이, 죠스 떡볶이, 국대 떡볶이 같은 프렌차이즈 분식점이 흔하지만, 초-중-고등학교를 다닐 때에만 하더라도 떡볶이 프렌차이즈라는 개념이 전혀 없었습니다. 적당히 맵고 달콤한 떡볶이를 500원 단위로 파는 분식집이 상가마다 있어서 굳이 체인점 같은 분식집을 생각할 필요가 없었죠, 그.. 2015. 12. 28.
****/연희동 - Cafe 129-11 사진작가의 향취가 남아있는 카페. 내가 나이를 많이 먹게 된다면.. 노년에.. 얼마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현재 중산층의 가장 흔한 취미가 '사진'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사진 붐은 사실 2002년부터 시작된 싸이월드 +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름카메라로 사진활동을 하려면 필름값 + 인화비가 기본적으로 지출되고, 사진이 점점쌓여갈수록 앨범에 차곡차곡 정리하지 않으면 묵혀있는 사진은 바래서 버릴 수 밖에 없다. 반면에 디지털 카메라는 손쉽게 찍을 수 있고, 쉽게 리사이즈해서 웹상에 올리면 친구들과 지인들과 바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이쁜 카페에 가서 음식, 디저트 앞에서 음식사진을 찍어 인터넷 미니홈피에 올리고 같이 품평을 하는 일이 (특히 여자들 사이에서) 굉장히 보편화되었는데, 이렇게 보면 이쁜 .. 2012. 8. 9.
***/신촌 - 곱창이야기 : 캐쥬얼한 곱창? 그러나 맛은 별로.. 때아닌 곱창 열풍? 사실 곱창은 삼겹살, 갈비살과 같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보긴 힘들다. 오히려 소(혹은 돼지의) 내장을 이용한 음식이기 때문에 어떤이에게는 혐오식품으로 느껴질 수 도 있고, 또 내장 특유의 노린내와 좔좔 흐르는 기름때문에 여자들이 먹기에는 다소 불편한 음식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그 씹는 고소한 맛과, 지글지글 거리는 기름위에서 잘 달궈진 곱창과 곁들이는 소주한잔의 달콤함 때문인지 여기저기에서 곱창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신촌에도 이런 곱창전문점이 여러개 있다. 특히 황소곱창집을 필두로 곱창골목에는 저녁시간이면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어야할정도로 곱창집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최근에는 곱창골목까지 깊숙히 들어가지 않아도 곱창을 구워서 판매하는 곱창전문점이 .. 2012. 8. 8.
*****/신촌 - Dr. Beans 닥터빈스. 커피에 대한 인기가 남다른 요즘 최근들어서 커피에 대한 인기가 남다르다. 내가 자주가던 고기집과 순대국밥짓도 어느세인가 카페로 바뀌어 버렸다. 커피라면 밀크커피와 블랙커피, 설탕커피가 전부이던 시절이 엇그제 같은데, 이제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카라멜 마끼야또가 주류인 시대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커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 배경의 주역은 아무래도 스타벅스, 할리스 커피와 같은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이겠지만. 커피는 커피 자체의 맛을 어떻게 로스팅하여서 어떻게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그 맛이 크게 달라지는 기호 음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통상적이고 보편적인 맛을 추출해내는 대형 프렌차이즈점에 비해서 점점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피를 우려내는 소형 카페가 점점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혹자.. 201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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