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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3

****/연희동 - Cafe 129-11 사진작가의 향취가 남아있는 카페. 내가 나이를 많이 먹게 된다면.. 노년에.. 얼마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현재 중산층의 가장 흔한 취미가 '사진'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사진 붐은 사실 2002년부터 시작된 싸이월드 +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름카메라로 사진활동을 하려면 필름값 + 인화비가 기본적으로 지출되고, 사진이 점점쌓여갈수록 앨범에 차곡차곡 정리하지 않으면 묵혀있는 사진은 바래서 버릴 수 밖에 없다. 반면에 디지털 카메라는 손쉽게 찍을 수 있고, 쉽게 리사이즈해서 웹상에 올리면 친구들과 지인들과 바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이쁜 카페에 가서 음식, 디저트 앞에서 음식사진을 찍어 인터넷 미니홈피에 올리고 같이 품평을 하는 일이 (특히 여자들 사이에서) 굉장히 보편화되었는데, 이렇게 보면 이쁜 .. 2012. 8. 9.
*****/신촌 - Dr. Beans 닥터빈스. 커피에 대한 인기가 남다른 요즘 최근들어서 커피에 대한 인기가 남다르다. 내가 자주가던 고기집과 순대국밥짓도 어느세인가 카페로 바뀌어 버렸다. 커피라면 밀크커피와 블랙커피, 설탕커피가 전부이던 시절이 엇그제 같은데, 이제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카라멜 마끼야또가 주류인 시대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커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 배경의 주역은 아무래도 스타벅스, 할리스 커피와 같은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이겠지만. 커피는 커피 자체의 맛을 어떻게 로스팅하여서 어떻게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그 맛이 크게 달라지는 기호 음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통상적이고 보편적인 맛을 추출해내는 대형 프렌차이즈점에 비해서 점점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피를 우려내는 소형 카페가 점점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혹자.. 2012. 8. 8.
***/신촌-Cafe Cafe 어린이날, 장호와 약속을 잡고.. 집에 있으면 한없이 늘어질꺼 같아서, 미리 신촌에 나와서 기다리면서 근처에 있는 카페를 들어갔다. 어디선가 블로거의 리뷰를 보고, 좋았다는 평을 받았던 카페카페. 창천교회에서 뒤쪽으로 돌아가면 바로 보인다.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고, 약간은 앤틱한 인테리어에 커피 박스와, 드립용 기구들을 사용해서 나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지만.. 커피 전문점 특유의 은근한 커피향은 나지 않아서 조금 실망.. 즐겨마시는 케냐 AA 핸드드립을 요청하였지만, 현재 없어서 어떻하죠 하시길래.... 대신 케냐 타투를 권해주셔서 마셔보겠노라 하였다. 사실 커피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지만.. 출장나가있던 긴 기간동안 스위스, 프랑스에서 밥먹고 커피타임 -_-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엄청난 양의 .. 201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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