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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3

***/신촌 - 곱창이야기 : 캐쥬얼한 곱창? 그러나 맛은 별로.. 때아닌 곱창 열풍? 사실 곱창은 삼겹살, 갈비살과 같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보긴 힘들다. 오히려 소(혹은 돼지의) 내장을 이용한 음식이기 때문에 어떤이에게는 혐오식품으로 느껴질 수 도 있고, 또 내장 특유의 노린내와 좔좔 흐르는 기름때문에 여자들이 먹기에는 다소 불편한 음식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그 씹는 고소한 맛과, 지글지글 거리는 기름위에서 잘 달궈진 곱창과 곁들이는 소주한잔의 달콤함 때문인지 여기저기에서 곱창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신촌에도 이런 곱창전문점이 여러개 있다. 특히 황소곱창집을 필두로 곱창골목에는 저녁시간이면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어야할정도로 곱창집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최근에는 곱창골목까지 깊숙히 들어가지 않아도 곱창을 구워서 판매하는 곱창전문점이 .. 2012. 8. 8.
*****/신촌 - Dr. Beans 닥터빈스. 커피에 대한 인기가 남다른 요즘 최근들어서 커피에 대한 인기가 남다르다. 내가 자주가던 고기집과 순대국밥짓도 어느세인가 카페로 바뀌어 버렸다. 커피라면 밀크커피와 블랙커피, 설탕커피가 전부이던 시절이 엇그제 같은데, 이제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카라멜 마끼야또가 주류인 시대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커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 배경의 주역은 아무래도 스타벅스, 할리스 커피와 같은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이겠지만. 커피는 커피 자체의 맛을 어떻게 로스팅하여서 어떻게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그 맛이 크게 달라지는 기호 음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통상적이고 보편적인 맛을 추출해내는 대형 프렌차이즈점에 비해서 점점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피를 우려내는 소형 카페가 점점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혹자.. 2012. 8. 8.
***/신촌-Cafe Cafe 어린이날, 장호와 약속을 잡고.. 집에 있으면 한없이 늘어질꺼 같아서, 미리 신촌에 나와서 기다리면서 근처에 있는 카페를 들어갔다. 어디선가 블로거의 리뷰를 보고, 좋았다는 평을 받았던 카페카페. 창천교회에서 뒤쪽으로 돌아가면 바로 보인다.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고, 약간은 앤틱한 인테리어에 커피 박스와, 드립용 기구들을 사용해서 나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지만.. 커피 전문점 특유의 은근한 커피향은 나지 않아서 조금 실망.. 즐겨마시는 케냐 AA 핸드드립을 요청하였지만, 현재 없어서 어떻하죠 하시길래.... 대신 케냐 타투를 권해주셔서 마셔보겠노라 하였다. 사실 커피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지만.. 출장나가있던 긴 기간동안 스위스, 프랑스에서 밥먹고 커피타임 -_-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엄청난 양의 .. 201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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