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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3

왜 미국의 커피는 쓴가 전 세계의 2/3의 커피가 미국에서 소비된다고 한다. 그만큼 미국인들의 커피 사랑은 유별나다. 당장 유럽은 차/ 미국은 커피 라고 인식하게 되는 "보스턴 차 사건" 이 세계사의 단골 문제로 나올만큼 유명하고 (사실 커피냐 차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식민지에 대한 과도한 착취에 대한 피식민지의 반란이지만), 당장 '스타벅스'니 '블루보틀'이니 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브랜드의 절반이상이 미국 회사다. 그런만큼 미국에 왔을 때 커피에 대한 환상이 컷다. 미국 아마존에서 제일 먼저 구입한 게 밥솥과 더불어 커피 드립 셋트였다.  하지만 커피는 의외로 실망이 컷다. 여러 커피샵을 가보아도 생각만큼 커피가 맛있지 않다. 아니 맛있고 맛이 없고를 떠나서 너무 쓰다. 스타벅스가 한국에서 되게 쓴 커피로 유명하지만, 실.. 2024. 5. 20.
****/연희동 - Cafe 129-11 사진작가의 향취가 남아있는 카페. 내가 나이를 많이 먹게 된다면.. 노년에.. 얼마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현재 중산층의 가장 흔한 취미가 '사진'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사진 붐은 사실 2002년부터 시작된 싸이월드 +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름카메라로 사진활동을 하려면 필름값 + 인화비가 기본적으로 지출되고, 사진이 점점쌓여갈수록 앨범에 차곡차곡 정리하지 않으면 묵혀있는 사진은 바래서 버릴 수 밖에 없다. 반면에 디지털 카메라는 손쉽게 찍을 수 있고, 쉽게 리사이즈해서 웹상에 올리면 친구들과 지인들과 바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이쁜 카페에 가서 음식, 디저트 앞에서 음식사진을 찍어 인터넷 미니홈피에 올리고 같이 품평을 하는 일이 (특히 여자들 사이에서) 굉장히 보편화되었는데, 이렇게 보면 이쁜 .. 2012. 8. 9.
*****/신촌 - Dr. Beans 닥터빈스. 커피에 대한 인기가 남다른 요즘 최근들어서 커피에 대한 인기가 남다르다. 내가 자주가던 고기집과 순대국밥짓도 어느세인가 카페로 바뀌어 버렸다. 커피라면 밀크커피와 블랙커피, 설탕커피가 전부이던 시절이 엇그제 같은데, 이제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카라멜 마끼야또가 주류인 시대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커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 배경의 주역은 아무래도 스타벅스, 할리스 커피와 같은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이겠지만. 커피는 커피 자체의 맛을 어떻게 로스팅하여서 어떻게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그 맛이 크게 달라지는 기호 음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통상적이고 보편적인 맛을 추출해내는 대형 프렌차이즈점에 비해서 점점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피를 우려내는 소형 카페가 점점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혹자.. 201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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