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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2013년

2013. 02. 09 - 스키장 @ France, Comblux

by Thdnice 201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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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2. 09 성당 스키장 모임~


몽블랑이 보이는 스키장 Comblux




  왜이리 잘나온 사진이 없냐고 물으신다면...

   스키장 사진은 진짜 어려워요

 온통 하얀색 투성이라 노출은 언더되기 일쑤지, 설산의 콘트라스트는 너무 심해서 화이트 밸런스는 오락가락하지, 사람들 입고 있는 옷들은 죄다 원색이고 배경은 스케치북 하얀색이니 조명없으면 촌스럽게 나오지, 피사체들은 가만히 있기는 커녕죄다 스키타고 보드타고 움직이지,  노출계는 백설 반사광에 정신을 못차리지, 심지어 가져간 렌즈는 단초점 광각 렌즈!  조리개를 아무리 조여도 스키장같이 스케일 넓은 데서 저 멀리 있는 몽블랑에라도 초점이 맞는 날에는 전면에 있는 인물은 죄다 아웃 포커싱... ㅠㅠ


  사실 다 변명이지요... 그래요, 제가 실력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사진을 보면서 즐거웠던 지난 주말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배경이 죄다 흰색이라 화이트 벨런스와 노출보정을 조금 하면 좀 더 이쁜 사진들이 나올텐데 귀찮아서 시간이 없어서... 인화나 소장용 보정을 원하시는 분은 사진번호, 혹은 어떤사진인지를 댓글에 달아주시면 원본을 보내드릴게요, 원본은 대략 파일당 3MB씩 합니다. 





사진정보는 




살색이라고는 전혀 볼 수 없는 아라양..



역시 마찬가지인 윤경누나...


유일하게 보더인 지윤양..



버려진 민우 ㅠㅠ







이제 곧 A자 활강을 마치고 멋진 스키어로 거듭날 준비중인 민우.. (보드는 수준급이라는)




이 친구도 겁없이 잘 타더라구요 :)










개인적으로 상당히 잘 나온 컷으로 생각해요. 하지만 너무 철갑 무장을 해서 누군지 모르는게 함정??














콘트라스트 보정하고, 세피아색으로 그레이 스케일 한담에 조금만 보정하면 A컷이겠지만... 귀찮...






정렬적인 불같은 민우(빨강)과 차가운(?) 아라(파랑)






왼쪽 친구는 스키가 수준급입니다. 얼굴을 못찍어서 아쉽네요.
























다정한 아빠와 아들~ 서있는 모습도 닮았네요

















스키를 첨부터 배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이제 T바 정도는 제법 타시는.



주인공 신부님.... 하지만 사진이 너무 없네요 ㅠㅠ



한창 탓더니 시골 아낙네가 되어버리셨던 윤경누나.



정신이 혼미..






시골 아낙네(2)



북한에 갔더니 화장지 색깔이 이 색....... (아시는 분만 웃을듯..)




















왼쪽 이게 접니다.. 청바지에 가방에 모자에 곰장갑..ㅋ



리프트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몽블랑.. 멋지네요~








끝마치며. 


 다 올리고 나니 이번에도 대략 100여장이네요, 사실 이것도 400여장의 원본에서 추리고 추린 결과라서, (전 망작을 지우는데 추호의 망설임도 없다고 자신합니다... 그만큼 망작을 많이 찍는게 문제지만..) 

 다만 스키를 같이탄 청년들의 사진이 대부분인게 아쉽네요, 그러고보니 전 신부님과 같이 활강을 한적이 한번도 없는거 같네요. 다음에는 좀 더 많은 인원으로 북적북적 즐거운 모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덧. 이번 스키 모임에서는 빠졌지만, 신부님의 날렵한 사진은 2011년 스키모임 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덧2. 이번에 같이 간 청소년(이라고 해야하나?)들이 스키를 엄청 잘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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