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 CHATEAU LE GRAVY Bordeaux Superieur 2008

Wine Info.

와인명 :  CHATEAU LE GRAVY Bordeaux Superieur 2008

종      류	레드 / 로즈 / 화이트 / 스파클링
국      가	프랑스
품질등급	Grand Vin AOC / 보르도
빈  티  지	2008
알  코  올	12% Vol

Properties

Taste & Flavor

산도(Acidity)	낮은 - 부드러운 - 적당한 - 높은 - 강한
당도(Sweetness)	Dry - Off dry - Medium dry - Medium sweet - Sweet
알  코  올	낮은 - 부드러운 - 적당한 - 높은 - 강한
타    닌	약한 - 부드러운 - 적당한 - 견고한 - 강한
바디(Body)	Light - M light - Medium - M full - Full
균형(Balance)	불균형 - 그런대로 - 괜찮은 - 좋은 - 훌륭한
여    운	3초 이내 - 3~5초 - 5~10초 - 10~20초

총 평

  딱, 보르도와인러스한 보르도와인이다 라는 평가가 어울리는 와인이다. 정말 와인을 개봉하는 순간부터 맡아지는 향부터 강하고 농밀한 짙어서, 정말 기대가 되는 와인이었고, 처음부터 끝가지 한순간도 실망시키지 않은 와인이었다. 어울리지 않는 Myosotis 향이 나서 첨엔 내 손에서 나는 비누향인가 했는데, 마셔보니 정말 꽃향이 긴 여운으로 남았다. 사실 와인의 시음회를 나가거나, 교육을 받고, 평가한 글들을 읽어보면 제비꽃향, 과일향 같은 아로마에 관한 글이 많지만, 이렇게 강렬한 아로마의 여윤을 느껴보긴 처음이라 신기했다.

 게다가 바디감도 좋아서, 말 그대로 와인이 혀에 닿는 순간 무겁다 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와인이다. 

  프랑스에서는 와인등급을 AOC제도에 의해서 부여하고 있고, 그중 최고 등급이 생산지 품질등급 관리 등급인 AOC이다. 그러나 특정 지역에서는 그보다 좀더 상위 등급인 Superieur AOC등급이 있는데 일반적인 AOC보다 좀더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한다. 슈페리에(Superieur)는 '상급' 또는 '높은'이란 뜻으로, 보르도에서 슈페리에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까베르네 쇼비뇽, 까베르네 프랑, 께르메네르, 메를로 루즈, 말벡, 혹은 쁘띠 베르도의 품종만으로 187g/l 이상의 당분을 만족해야하며, 발효후 최소 10.5%(일반 AOC의 경우 10%)이상의 알콜을 함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수확 이듬해 7월 1일 이후에 법정으로 출시가 허용된다.

  단단한 바디감에 균형감이 훌륭해서, 아페리티프로 마시거나 스테이크에 곁들이기에는 너무 아쉽다. 좋은 친우와 밤을 새워 수다를 떨고 싶을 때, 혹은 혼자서 밤의 고독을 만끽 하고 싶을 때,  홀짝이면 좋을 것 같은 와인이었다. 

2013 / 3 / 1 @ St. Genis Poulliy with 민우/범규/태수/재현

총평 : 97 /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