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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2

만년필/잉크 - 몽블랑 미드나잇 블루 잉크의 왕도 - 블루블랙 잉크 당연한거지만 세월이 지나가면서 사물은 변한다. 잉크도 그러하다. 특히 습도에 노출되거나,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 더욱더 빠르게 색이 변하게 되는데, 특히 염료 잉크, 즉 물에 녹여서 사용하는 전통적인 수성잉크들은 이게 더 심하다. 그래서 만년필로 작성한 오래된 공책을 보면, 색이 바랗거나, 혹은 아예 희미할정도로 글씨가 날라가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문서보존용 잉크(안료 잉크)가 사용되기도 하는데, 보통 산화철 성분(Iron-Gall)을 나노단위로 곱게 갈아서 같이 넣는다. 그러나 이런 몰식자 방식의 잉크 그 자체로는 색이 제대로 발현되지 않기 때문에 (안료와 염료를 혼합해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청색의 염료를 보조로 넣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문서보존용 잉크는 일.. 2016. 10. 19.
2013. 02. 09 - 스키장 @ France, Comblux 2013. 02. 09 성당 스키장 모임~ 몽블랑이 보이는 스키장 Comblux 왜이리 잘나온 사진이 없냐고 물으신다면... 스키장 사진은 진짜 어려워요 온통 하얀색 투성이라 노출은 언더되기 일쑤지, 설산의 콘트라스트는 너무 심해서 화이트 밸런스는 오락가락하지, 사람들 입고 있는 옷들은 죄다 원색이고 배경은 스케치북 하얀색이니 조명없으면 촌스럽게 나오지, 피사체들은 가만히 있기는 커녕죄다 스키타고 보드타고 움직이지, 노출계는 백설 반사광에 정신을 못차리지, 심지어 가져간 렌즈는 단초점 광각 렌즈! 조리개를 아무리 조여도 스키장같이 스케일 넓은 데서 저 멀리 있는 몽블랑에라도 초점이 맞는 날에는 전면에 있는 인물은 죄다 아웃 포커싱... ㅠㅠ 사실 다 변명이지요... 그래요, 제가 실력이 부족합니다.. 그.. 201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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